제 목 송파구, 민선8기 2주년 직원조례…MZ 공무원들과 소통 조회수 0
분 야 사회 게시일자 2024/07/02 16:01:30

공무원 후생 복지 사업 큰 호응…구청 10층 휴게공간 조성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공무원 MZ세대가 절반, 미래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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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서강석 구청장과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례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송파구 공무원 2000여 명 중 절반을 차지하는 'MZ(밀레니얼+Z)세대' 공무원들과 후생 복지 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직원 후생 복지는 서 구청장이 직접 챙긴 사업이다.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직을 막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2년간 전국 최초 무주택 공무원 주거대출이자 지원, 직원 쿠킹클래스, 호텔·예식장·카페·헬스장 프로모션 등을 추진해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후생복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7월 말에는 구청 10층에 직원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조성한다. 기존 공무원 노조 사무실로 사용된 공간이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 못지 않은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전날 정례조례에서는 구청장과 직원들이 'MZ 줄임말 테스트', '밸런스 게임' 등을 펼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틀을 바꾼 정례조례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서강석 구청장은 "MZ세대 직원들은 사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할 뿐 기성세대보다 더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송파구의 미래를 밝게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