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일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올해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청년농업인의 농업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10월15일까지 총 19회, 100시간 걸쳐 대면교육과 현장실습, 과제교육, 자율학습 방법으로 추진된다.

청년농업인 대학 입학생은 도내 1차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년 4-H회원, 청년농업인, 영농준비생 등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년농업인이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고 소득작목 선정, 농업회계, 농가환경분석, 성공 창업방안, 사업계획서 등 농업경영과 유통 트렌드, 마케팅 전략수립, 브랜딩영상 제작 등 마케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경남 농업기술원 장은실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영농현장에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지역농업의 핵심인재로 매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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