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국내 최고급 레일 크루즈 관광열차 '해랑' 남원에 뜬다" 조회수 0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4/07/02 16:13:57

2일부터 남원 경유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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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태양(해)과 함께(랑)'란 뜻을 가진 국내 유일의 레일크루즈 초호화 관광열차 '해랑'이 전북 남원을 경유한다.

남원시는 한국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초고가 최고급 해랑열차가 2일부터 남원을 경유하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랑의 이번 서울-남원-순천-부산-경주-동해 여행코스는 2인 기준 371만원, 4인 기준 427만원인 2박3일 일정으로 오는 9월27일까지 주 2회씩 총 25회 운영된다.

남원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정규 경유지로서 정차할 예정으로 총 2000여명의 관광객이 남원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즐길 예정이다.

특히 남원 방문코스는 남원을 시작으로 동해까지 이어지는 전국일주 코스인 2박3일 코스와 바캉스 코스로 분류·운영된다.

중식(남원정식), 광한루원, 김병종미술관, 아담원 등을 방문하는 등 탑승부터 내릴 때까지 숙박과 식사, 관광지 관람, 이벤트 등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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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동안 코레일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악을 테마로 한 국악와인열차, 자전거전용열차 에코레일, 재래시장를 연계한 팔도장터 등 꾸준한 철도관광상품을 운행해 왔다.

지난 3월과 6월에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2024년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인월 달오름마을체험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 남원의 숨겨진 문화자원을 활용한 아트투어 상품을 성황리에 운영한 바 있다.

촤경식 시장은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이색적인 관광상품 등을 개발, 철도연계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디지털관광주민증과 연계한 관광형 생활인구 유입에도 심혈을 기울여 남원이 가진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관광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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