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한라대, 부산모빌리티쇼에 '자율주행차 플랫폼' 전시 조회수 0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4/07/02 16:07:36

개발 과정, 10월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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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와 ㈜디바인이 공동 개발한 버추얼 트윈 기반 가상 시뮬레이터와 연동이 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이 부산모빌리티쇼에 전시됐다.

2일 한라대에 따르면 미래모빌리티공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은 10분의 1 크기의 자율주행경진대회용으로 참가가 가능하면서도 자율주행시뮬레이터로 잘 알려진 Carla simulator에 구동되며 Robot Operating System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과의 호환성·안정성을 향상시킨 플랫폼은 인공지능 가속기를 통해 기존 플랫폼에 비해 10배 이상의 빠른 인공지능 처리 기능을 갖도록 했다.

플랫폼 개발 과정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ICCAS 2024 (2024 2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trol, Automation and Systems)에서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관련 핵심 소프트웨어는 공개를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에 참여한 한창희 학생은 "이번에 전시한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공학을 활용해 개발했다"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 대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개발품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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