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목포해경 '바다 위 앰블런스' 상반기 응급환자 186명 이송 조회수 0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4/07/02 16:29:29

여름철 극성수기 7~8월에 집중
섬 많은 신안·진도서 주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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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상반기 18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바다 위 엠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56명, 2022년 173명, 2021년 163명 등과 비교해 응급환자 이송이 가장 많다.

최근 3년(2021~2023)간 목포해경이 이송한 응급환자는 1105명으로 월 평균 3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름철 극성수기인 7~9월에 응급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간 7~9월에 발생한 응급환자는 333명으로 전체의 30%에 달하는 만큼 안전에 대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응급환자는 도서지역이 많이 분포한 신안군과 진도군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해경은 신속대응이 용이한 연안구조정, 소형정 위주로 이송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관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긴급 이송을 위해 24시간 언제든 긴급 출동체제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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