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아기 탄생 축하합니다" 임실군 아기주민증도 깜찍 조회수 0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4/07/02 16:47:17

1일부터 무료 발급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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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저출생 시대,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기의 소중한 탄생을 축하하고자 지난 1일부터 '아기주민등록증' 무료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기주민등록증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로 앞면에는 아기 사진과 성명, 생년월일, 주소, 발급일자 등 기본정보가 담겼고 뒷면은 아기의 태명과 몸무게, 키, 혈액형, 엄마·아빠의 소망 등이 기재된다.

발급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만 1세 미만(2023.7.1. 이후 출생) 아기로 아기의 부모가 다문화교류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발급 신청서와 사진(JPG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아기주민등록증은 신청 후 15일 이내 축하카드와 함께 각 가정에 등기 우편으로 전달된다.

현재 임실군은 출산장려정책으로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와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이상 8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과 출산 축하용품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를 비롯해 기저귀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저출산 문제를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 외 임산부 이송 교통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후건강관리비 등 20여 개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아기주민등록증은 법적 증명 효력은 없지만 아기의 정보를 담고 있어 병원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부모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임실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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