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아리랑TV, 나토 정상회의 특집 대담 조회수 0
분 야 사회 게시일자 2024/07/04 14: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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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아리랑TV가 나토 정상회의 특집 대담을 선보인다.

4일 아리랑TV에 따르면, 국내외 외교 안보 석학들과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제시한다. 1부 '한미일 외교안보 토론회'(Arirang·VOA Joint Roundtable on Security)는 8일 오전 10시, 2부 '한미 외교안보 특집 대담 : 빅터 차에게 듣는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1부에선 미국의 소리(VOA, Voice of America)와 공동주관하는 한미일 전문가 대담을 진행한다. 서울 아리랑TV 스튜디오에는 윤정민 아리랑TV 앵커와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미국 VOA 스튜디오렝 조은정 VOA 앵커와 리처드 로리스 전 미 국방부 아태안보 담당 부차관이 출연한다. 한미일 정상회담 주요 의제,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한미일 대응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 요네무라 코이치 기자가 화상 연결로 참여, 한반도 안보와 대응방안 관련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2부에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와 단독 대담을 내보낸다. 나토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3자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북한과 러시아를 겨냥한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시아 정세가 요동치면서 아시아판 나토의 필요성이 거론되는데, 한미일 3각 공조를 넘어선 군사동맹으로 맞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 빅터 차 석좌의 견해를 들어본다. 빅터 차 석좌는 "트럼프 재집권 시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한미 동맹, 한반도 정세 영향을 전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9~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올해로 3년 연속 초청이다. 북러 정상회담과 미국 대선,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열리는 만큼, 회원국 전체 지도자들이 참석해 다자 동맹의 중요성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NATO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의가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 3국 협력 논의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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