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엄민현(58) 전 경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이 4일 제25대 밀양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을 생략한 신임 엄민현 소방서장은 충혼탑 참배로 첫 업무를 시작해 주요 현안업무를 점검했다.

엄 서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1991년 소방에 입문해 경남소방본부에서 소방행정담당, 교육홍보담당, 청렴사법담당 등을 맡았으며, 하동소방서장, 경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소방행정과장 등을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행정 실무를 통해 조직 운영에 능숙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해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엄민현 서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밀양시를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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