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올해도 야외 무료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고 4일 전했다.

문원체육공원의 물놀이장은 오는 5일 개장하고, 임시로 갈현초교 주차장에 조성하는 시설은 오는 28일 개장한다.

문원체육공원은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하는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50분 단위로 운영한다. 10분의 휴식과 함께 1일 6회 운영되며 회당 60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우선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한 후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물놀이터 인근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운영한다.

여기에 갈현초등학교 임시 물놀이장은 오는 28일 개장해 다음 달 3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시간 놀이 후 3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일 5회, 회당 80명을 정원으로 한다.

각 물놀이장은 대형 에어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휴게시설 등을 갖추는 가운데 안전 요원 배치를 통한 시민 안전 확보와 함께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도 한다.

신계용 시장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수질·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