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전남교육청, 초등교원 대상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육한다 조회수 0
분 야 사회 게시일자 2024/07/04 1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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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은 오는 6일과 13일 전남 화순오성초에서 2024 초등교원 생존수영 실기연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필수가 된 생존수영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22명의 교원이 18시간 동안 연수를 이수하고 생존수영자격증을 취득한다.

이번에 연수를 받은 교원들은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생존수영 교육의 핵심 강사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잎새뜨기 생존수영' 실기를 직접 지도한다.

위급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착의형 수영법 등 자기 구조·보호 역량을 중점적으로 지도,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잎새뜨기 생존수영법'은 해양경찰청에서 인준한 착의형 생존수영 프로그램이다. 깊은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도착, 구조할 때까지 물 위에 떠서 생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익사 방지용 생존수영법이다.

연수는 잎새뜨기 생존수영법 7단계 익히기, 주변 사물을 활용한 구조활동, 수중 호흡 유형, 심폐소생술 익히기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생존수영 교육이 학생들의 물놀이 사고 예방·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지난해 전국 최초로 생존수영 자격증반을 운영한 데 이어 전남형 초등생활 수영 업무매뉴얼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안내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잎새뜨기 생존수영법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착의형 생존수영법"이라면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강사 인력풀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들의 생존수영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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