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 무주 최북미술관이 전북도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2024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전북, 산 너머 산'은 전북자치도 내 아름다운 명산을 회화로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이종구 작가 등 16명이 '산'을 소재로 그린 '백두대간-덕유산 향적봉' 등 2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무주 최북미술관 하유진 학예사는 "청정 자연에서 마음의 안정과 일상에서의 회복, 예술로 담아낸 아름다운 우리의 산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라며 "같은 산이지만 작가의 화풍에 따라 재해석된 '또 다른 산'을 바라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는 9일부터는 전시와 연계해 책갈피 커스텀 프로그램 '덕유산을 담다'도 운영한다. 이종구 작가의 '백두대간-덕유산 향적봉'을 스탬프(판화기법)로 표현해 책갈피로 제작하는 것으로 재료 소진 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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