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정순택 대주교, 2030청년들과 대화…"WYD 준비 적극 참여" 당부 조회수 1
분 야 문화 게시일자 2024/07/02 16: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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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 6월28일 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가 첫 참여형 행사를 펼쳤다. 청년 신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이날 캠핑 의자 600여 개가 설치된 명동성당 일대에는 2030 청년들로 북적였다.

이번 행사는 WYD 준비 과정에서 청년 신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의지를 반영해 기획됐다.

'젊은이들의 어려움', '믿는 이들의 기쁨' 등 두 주제로 주제별 연사 발표와 조별 나눔으로 진행됐다.

첫 주제 연사로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 의장 이선화씨와 교구 청년연합회장 이상옥씨가, 두 번째 주제 연사로 교구 청년성서모임 대표 정윤지씨, 장애인신앙교육부 교사연합회 상임위원 김세희씨가 참여했다.

행사 후 정 대주교는 청년들에게 "여러분들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다양한 모임으로 여러분이 주인공으로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3년여 간 WYD 준비 과정에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WYD 조직위는 "앞으로 청년 신자뿐만 아니라 세대와 종교를 넘어 전 국민적으로 WYD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청소년·청년 대표단, 주한 교황대사를 비롯한 내외빈 초청해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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