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취임 두돌 맞은 김동일 보령시장 "다시 뛰겠다" 조회수 1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4/07/04 16:21:17

보령머드테마파크서 언론 간담회 개최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 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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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김덕진 기자 =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김동일 보령시장이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난 10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보령의 미래를 담은 대붓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민선8기 주요성과 및 향후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2014년 민선 6기 시장으로 처음 인사드린 이후, 어느덧 강산이 변해 10년이 흘렀다"며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았고 남은 2년 동안 OK보령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써야 할 일들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결의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그동안 보령시는 보다 안전한 지역, 풍성한 농어촌, 쾌적한 도심, 든든한 경제를 기반으로 글로벌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그린에너지 도시 그리고 이 둘을 품은 포용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특히 오섬아일랜즈 사업, 해양레저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등을 통해 보령을 환황해 시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시장은 "수소플랜트 및 해상풍력 조성, 에너지 신사업 육성, 탄소중립기업 산업도시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달 말부터 보령에서 펼쳐질 행사에 대한 홍보에도 주력했다.

김 시장은 "매년 여름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는 지역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보령의 핵심 재산이 됐다"며 "올해 27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이 세계를 품은 행사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지난 10년을 뛰어넘는 노력을 기울여 미흡함을 채우고도 남는 성과를 이뤄내겠다"며 "처음처럼 뛰고, 10년 같이 일하며 늘 보령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한편 보령에서는 이번 여름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7월31일∼8월3일) ▲제5회 섬의날(8월8일~8월11일) ▲2024보령컵국제요트대회(8월15일~8월18일)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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