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SK證 "한화, 주주환원 여력 증가 기대" 조회수 103
분 야 금융 게시일자 2024/07/05 08: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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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SK증권이 한화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올해 주주환원 여력 재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해상풍력과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에, 태양광장비 사업을 한화솔루션에 각각 양도하는 방안을 지난 4월 개편했고 이를 통해 4395억원의 현금을 수취할 예정"이라며 "확보한 현금으로 투자재원,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입과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2023년 배당수입과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액은 2104억원에서 294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고 지난해 우선주 포함 전체 현금배당 규모는 737억원이기때문에 올해 배당 여력은 충분하다"는 견해다.

그는 "현재 한화의 주가에 자회사 기업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고 한화의 NAV대비 할인율이 69.3%로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저평가 매력과 올해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현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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