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우석대학교는 김홍준(한의예과) 교수가 한의학 재능기부 및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보훈 가족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21년부터 학과 학생들과 한약을 직접 제조·전달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침·뜸 등의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 팬데믹에 의해 면역력이 약화한 보훈 가족들의 복지 증진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해 우석대 한의과대학 및 부속 한방병원·전북동부보훈지청·전주보훈요양원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후 정기적으로 한의 의료 봉사활동이 시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보훈 가족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학과 학생들과 함께 한의 의료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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