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군, 민·관과 국방분야 첨단항공교통 생태계 조성 '협력' 조회수 18
분 야 정치 게시일자 2024/07/04 14:43:13

제1회 국방 첨단항공교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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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은 4일 오전 10시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국방분야 첨단항공교통(A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1회 국방 AAM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AM은 도심항공교통을 의미하는 UAM(Urban Air Mobility)을 포함해 다양한 환경에서 개인용비행체(PAV), 드론택시, 전기동력수직이착륙기(eVTOL), 플라잉카 등이 운영되는 항공교통체계를 뜻한다.

군(軍)에서는 육군을 중심으로 군수품 및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새로운 공중 수송수단으로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구성체계로서 국방AAM의 활용을 검토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의 기술개발 전망을 반영해 군(軍)의 AAM 활용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살펴보는 '제1회 국방 AAM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방사청은 민간 UAM 기체를 활용한 군 임무수행 실증 연구개발(R&D) 기획방안과 군의 AAM 활용 로드맵 수립 및 장기소요 검토 등의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국방분야 특화 AAM 핵심기술을 정부부처 간 협력해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분야 A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럼에 참석한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에서 육군 교육사령부는 K-UAM의 군사적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발전시켜온 Army-AAM 개념을 기반으로 한 전시·평시 운용개념을 설명했다. 국방 AAM으로의 확장을 위해 민·관·군과 산·학·연의 긴밀한 협업체계구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AAM 기술현황과 개발전망에 따른 미래의 AAM 생태계를 전망하며, 항우연이 개발한 1인승 자율비행항공기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현황을 소개했다.

방사청 차원준(준장) 헬기사업부장은 "최근 군사적으로 활발히 운용되고 있는 드론도 초기에는 작전효과 달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면서 "국방분야에서 AAM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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