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한수정, 베트남과 '산림생물종 보전 협력' 강화 나섰다 조회수 2
분 야 사회 게시일자 2024/07/02 16:05:28

"베트남 야생식물 종자 보전, 한국의 시드볼트 이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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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농촌개발부 레밍 호안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베트남 산림협력단과 산림생물종 보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의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베트남의 산림생물종 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공조 활동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 앞서 양국은 1차 회의의 이행 과제로 지난 3월 베트남 야생식물 종자 11종 274점을 한국에 들여와 한수정 소속 '국립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보존 중이다.

한수정과 베트남 산림협력단은 산림생물종 보존을 위해 인·물적 교류, 한국의 시드볼트 활용 확대 등 긴밀히 협력키로 하고 후속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지난해 베트남과 업무협력 논의 이후 양 기관 간 역량 강화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후속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이 꾸준히 이어져 양국 간의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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