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평창군, 가건물 축조 신고 무료 대행에 '농가 큰 호응' 조회수 2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4/07/04 15:07:59

"시간·경비 절감 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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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추진하는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무료 대행 서비스가 농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평창군에 따르면 농지에 설치하는 농업용 가설건축물과 50㎡ 이하 컨테이너구조 임시창고, 산지(임야)에 설치하는 임업용 가설건축물 신고를 건축직 공무원이 무료로 작성·접수하고 있다.

민원인이 직접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별도의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과 관련 도면을 활용해야 하는 전문성이 필요해 대행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대행 서비스 시작 이후 시간과 경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는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다.

공무원이 처리한 건수는 2015년 253건, 2016년 338건, 2017년 399건, 2018년 432건, 2019년 520건, 2020년 496건, 2021년 540건, 2022년 472건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200건을 접수했다.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위해 업무 대행 용역비가 건당 약 70만원이라 계산하면 매해 꾸준히 약 2억~3억원 가량의 경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원스톱 건축 행정 서비스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며 "더 특별한 평창과 행복한 군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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