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최근 충남 보령시 독산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위험에 처한 어린이를 구조한 낚시어선 블랙스타호 윤승권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달 29일 독산해수욕장에서 어린이가 에어매트에 의지한 채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에 윤 선장에게 구조 지원을 요청했고 윤 선장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어린이를 구조했으며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협조 요청을 받은 윤 선장이 즉시 어린이를 구조해 큰 피해를 막았다.

김종인 서장은 “해상사고 특성상 민간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다”며 “협조 요청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도움을 주신 선장님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