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배재대,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방안 제시 토론회 개최 조회수 33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4/07/04 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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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배재대는 대전시 교육청이 공립형 대안학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성공적인 설립 방안 제시를 위해 토론회를 스마트배재관에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 체험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스쿨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방안'을 주제로 관련 위탁 연구를 수행하는 브릿지랩 주관으로 열렸다.

토론회 발제는 오석진 행복교육이음공동체 대표가 맡았으며 "새롭게 추진하는 공립 대안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AI 기술 발전 등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교육시스템을 도입,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이란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토론자로 나선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은 "대안학교 본질을 기반으로 공공성을 유지하며 미래교육을 지향해야 하는 등 과제가 많은 만큼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교육계뿐 아니라 정·관계 및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배대재 교직부 교수는 "시민과 학부모들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확장해 갈 수 있도록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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