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360억 규모 조회수 39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4/07/02 16:32:20

26일까지, 복권기금 활용 산림복지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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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5일부터 26일까지 복권기금사업으로 추진되는 '202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참가 기관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60억이다. 공모는 실내외 숲 환경 조성 및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40억원)과 사회·경제적 약자 대상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20억)으로 나눠 진행된다.

진흥원은 그간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을 통해 장애인, 보행약자 등이 이용하기 편한 무장애나눔길을 전국 130개소(125.8㎞)에 조성하고 302개소의 실외 나눔숲 등을 조성했다.

또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관, 단체와 손잡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만 명에게 산림치유, 산림교육 등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참여 희망기관은 진흥원 누리집 내 공지를 참고해 사업 제안서와 관련 신청 서류를 녹색자금 통합관리시스템(gfund.fowi.or.kr) 통해 제출하면 된다.

남태헌 원장은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에 대한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숲에서의 체험, 향유 기회를 넓히는 공익적 가치 실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숲이 주는 행복을 더 많은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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