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6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지역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유아와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읽기 교육'이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진행된다.

'찾아가는 세대어울림 연극 만들기' 프로그램은 격주 토요일에 3개 권역에서 총 4회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영상, 음악, 연기, 극작 중 관심 분야를 선택하여 연극 만들기에 참여하게 된다.

'상상하라 나의미래 진로캠프'는 11일에 열린다. 캠프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미래 공간을 만들고, 참가자들의 관심사, 강점, 성공경험을 탐색하며 미래 비전을 세우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2년차 사업 추진

곡성군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2년차에는 특화상품과 특화공간 조성, 테마장터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매월 2회 주말 장날에 진행되는 칙칙폭폭토요장터를 통해 관광특화 시장으로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컬러디자인과 친환경을 활용한 공간 구성으로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의 관광명소들과 연계하고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시장 상인회가 자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곡성군은 지역의 역사와 스토리를 활용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전환하고 판매소득 증대 및 시장 활성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역활동가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곡성군은 마을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지역활동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비빌언덕25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활동가를 위한 교육은 마을 공동체의 이해와 필요성, 마을 자원조사 활용 방안 등이 진행된다.

기존 활동가들은 행복학습공동체지원단 역량강화 보수 과정과 전문역량 과정 교육이 펼쳐지며 마을공동체 현장실습과 퍼실리테이터의 이해 등이 병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학습자는 선발 과정을 거쳐 곡성형 공동체 활동(워크숍·사후관리·컨설팅·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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