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순창군 예산 신속 집행 전북 2위, 경제 살리기 빛났다 조회수 47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4/07/02 16:37:37

상반기 집행률 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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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신속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도내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 군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6월30일 기준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567억원 중 1948억원을 집행해 54.61%의 집행률로 도내 14개 시군 중 전체 2위, 군 단위 1위의 성적을 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목표 대비 예산집행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은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상반기 목표액 724억원 대비 841억원을 집행 116.14%의 집행률로 목표를 초과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앞서 군은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 및 집행 현황 상시 관리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사업별 집행 여력 최대 발굴 등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였고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은 신속집행을 원활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탄력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사업부서 및 지출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우수군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가 신속집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집행률을 제고해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정 효율성 증대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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