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광주 작년 '추억의 충장축제' 때 상권 매출 41% 껑충 조회수 8
분 야 지방 게시일자 2024/07/04 16:07:37

2022년 15.9% 등 매년 증가
동구 "구도심 상권 회복 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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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리는 동안 일대 상권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광주시 데이터정보화 담당관은 최근 3년간 충장축제 개최 장소인 금남로와 충장로, 예술의거리 등 일대 상권 신용카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지난 2021년 일평균 소비매출액은 축제 전 12억8500만원이던 것과 달리 축제기간에는 13억5000만원으로 1.5% 증가했다.

2022년에는 12억2000만원에서 13억9300만원으로 15.9% 증가했고, 지난해는 축제 전 10억5100만원에서 14억8400만원으로 무려 41.2% 급증했다.

지난해 일평균 신용카드 소비매출액을 날짜별로 보면 축제 첫날 10월5일 11억5300만원을 비롯해 ▲6일 13억2300만원 ▲7일 18억1800만원 ▲8일 16억5400만원 ▲9일 14억7400만원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가 구도심 상권의 명성 회복과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올해에도 소상공인과 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광주 금남로와 충장로,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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