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놀이기구 멈춘 채 공중에서 2시간 고립…아찔한 사고
분 야 시사 게시일자 2024/08/22 01:00:00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associate_pic4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영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멈춰 탑승객들이 공중에서 2시간 가량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각) 더선은 영국 링컨셔의 스켁니스 플레저 비치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고장 나 탑승객들이 계속 공중에 떠 있었다고 보도했다.

탑승객들은 앉아서 공중을 도는 놀이기구인 ‘슈퍼 트루퍼’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

해당 놀이기구는 최근 며칠 동안 계속 고장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의 인터뷰에 따르면 놀이기구가 지난 15일에도 고장이 났었고, 당시 수리하는 데 약 10분이 걸렸다고 한다. 이 당시에도 롤러코스터가 사람이 탑승한 상태에서 고장 났었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사고는 문제를 해결까지 데 약 두 시간이 걸리면서 탑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다행히도 경미한 부상자만 있을 뿐 중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심각한 부상은 없다"며 "사고 처리 중 탑승객분들이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