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송파구, 주민 대상 중강도 신체활동 '지금은 운동시대' 마련
분 야 사회 게시일자 2024/10/06 11:33:23

중년여성 대상 복합순환운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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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주민 중강도 신체 활동 실천을 장려해 만성 질환을 예방·관리하고자 '지금은 운동시대'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송파구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 실천율은 28.5%에 그쳤다. 여성의 실천율이 남성보다 약 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지난해 송파구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금은 운동시대' 사업을 마련했다.

지금은 운동시대는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복합순환운동'과 송파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빠르게 걷기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구는 중장년 여성(50~60대) 체력 향상을 위한 복합순환운동을 준비한다. 복합순환운동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갱년기 중년여성 맞춤형 운동이다. 필라테스, 근력, 유산소 운동으로 구성된다. 4주 프로그램(12개반)과 12주 프로그램(4개반)으로 나뉜다.

운동 중 심박계 측정기를 착용해 운동 강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중강도 운동 체감도를 높여 다른 운동 시에도 중강도 신체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10월에는 빠르게 걷기 캠페인이 열린다. 온라인 걷기 챌린지와 바르게 걷기 강좌를 통해 중강도 운동 실천 역량을 키운다.

온라인 걷기 챌린지는 10월 한 달간 빠르게 걷기 10시간 또는 달리기 10시간 목표를 달성하는 행사다. 런데이(RunDay)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바르게 걷기 강좌는 오는 28일 열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 현황에 적합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구민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 증진 사업을 실시하고 구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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