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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이 케이윌을 향한 팬심을 제대로 입증한다.
이날 박명수는 정지선을 라디오 게스트로 섭외하기 위해 정지선의 유튜브 촬영장을 찾는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정지선의 유명세가 상한가를 치고 있는 가운데 박명수는 정지선 가게의 오픈런 현상을 언급하며 "KBS 센터장이 와도 자리를 안 빼줄 거냐?"라고 묻는다.
정지선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케이윌이 무조건 1순위"라면서 "가게가 만석이더라도 케이윌 자리는 항상 있다"고 강조했다.
급기야 정지선은 "케이윌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얼마나 빌려줄 수 있냐?"라는 이어진 질문에도 "능력이 되는 한 1억도 가능하다"라고 말해 케이윌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가 정지선을 라디오 게스트로 섭외하기 위한 맞춤형 공략을 펼친다.
박명수는 "라디오 오프닝과 클로징 때 케이윌 노래를 틀겠다"라고 제안한다. 정지선은 이에 더해 "지적 안 하기", "말 끊지 않기"를 추가 조건으로 내걸었다는 후문이다.
그 와중에 정지선은 "박명수 씨가 '흑백요리사'를 안 보셨더라"라는 사실을 밝혀 박명수를 진땀 흘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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