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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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 혁명
[웹3 혁명]①'내 가치' 달라진다…플랫폼 독점시대의 종말
"웹3는 서비스 제공자가 없는 서비스다. 개방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다. 구글과 같은 기업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던 것은 빅데이터 덕분이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인 게빈 우드가 지난 6월 북미 최대 기술 컨퍼런스 '콜리전(collision)'에서 '웹3'에 대해 설명한 말이다. '웹3'란 용어도 그가 지난 2014년 처음 사용하면서 널리
[웹3 혁명]② 대중화 촉매제는 'NFT'…실물 결합 가속화
"대체불가토큰(NFT)이 디지털 수집품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소유자에게 독점 콘텐츠 및 기타 혜택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할 것이다." 스타벅스가 2022년 4월 창업자 하워드 슐츠의 최고경영자(CEO) 임시 복귀와 함께 '웹3 + NFT 기반의 커뮤니티 회사'로 변화를 선언하며 강조한 말이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개인의 디지
[웹3 혁명 ③]글로벌 패권 경쟁 뜨겁다…CES쇼에도 '화두'
차세대 인터넷 '웹3'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테라·루나 사태, FTX 가상자산 거래소 파산 등 가상자산 시장의 연이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반기술과 메타버스 등 신기술 확보에, 각국 정부는 관련 제도 정비에 분주히 나서는 모양새다. ◆웹3 시대 플랫폼 독점 종말 우려에…또다시
[웹3 혁명]④ 메타버스 대세에 올라탄 韓 대기업…정부도 팔 걷었다
“웹3는 메타버스와 가상자산을 포함한 관련 기술이 몰입적이고, 포괄적이면서 분산된 가상 세계에서 우리의 삶과 일, 노는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 보여줄 것이다.” 한 해의 테크 산업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가 주요 화두로 웹3를 꺼내 들었다. 이제 웹3는 CES가 주목할 만큼 강력한 트렌드로 떠올랐다. 탈중앙화 웹
[웹3 혁명]⑤ 루나-테라·FTX·위믹스....'신뢰 회복' 열쇠는
가상자산 업계 신뢰도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테라·루나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맞은 데 이어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가 파산하면서 여러 거래소와 투자사가 파산하는 등 위험에 처했다. 이로 인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3세대 인터넷, 즉 웹3 생태계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코인 시장의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웹3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