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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대세 상승장 오나

비트코인이 4분기 강세를 보일 거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비트코인 '10만달러론'이 실현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에 접어들면서 시장이 빠르게 올라오자 시장심리지수도 전주 대비 두 배가량 개선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베어마켓(약세장)에서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8시 사이 비트코인은 4만4000달러 선에서 일시에 가격이 4만7000달러로 상승하며 전날에는 자정 기준 4만8000달러대에서 시초가를 형성했다. 지난달 암호화폐 시장은 중국발 리스크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7점으로 '두려운(Fear)' 수준을 기록했으나 전날에는 49점(중립적인·Neutral)으로 올라오며 지난달 하락장 시작 전의 상태(74점·탐욕적인)로 향해 가는 중이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상태임을 의미한다. 시장이 빠르게 개선되자 '비트코인 10만달러론'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연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하반기 암호화폐 랠리를 예상하면서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 맥글런(Mike McGlone)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상품(commodity)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이 신고가를 달성할 것이라고 본다. 암호화폐 시장은 초기의 돈과 금융의 혁명일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플랜비(PlanB)가 개발한 비트코인 S2F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한다는 예상이다. 플랜비는 비트코인에 '스톡 투 플로우'(Stock to Flow, S2F) 모델을 적용한 최초의 비트코인 가격 분석가로 플랜비라는 가명으로 트위터에서 활동 중이다. 그의 팔로워는 약 90만명에 달한다. 플랜비는 지난 8~9월 종가를 정확히 예측하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인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종가로 4만7000달러를 제시했으며 지난달 종가는 4만3000달러를 언급했다. 이번 달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로 거래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워낙 크기에 3만달러대의 급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으나 10월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기에 상승장 초입에 돌입했다는 분위기다. 통상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10월을 기점으로 상승장이 시작되고는 해 투자자들은 10월(October)을 '업토버(Uptober)'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2013년 이후 열 번의 10월 중 일곱 번을 상승세로 마감한 바 있다. 한편, 이런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상승장이 완전히 시작되지 않았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은 아직 약세장이 끝났다고 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내릴 수도 있다"며 경고했다. 그러나 렉트 역시 이후에는 다시 오르며 본격적인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제이 기자 | 이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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