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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산 뜬다

올해 증시 변수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금리인상 등 굵직한 이슈가 있는 만큼 코로나19 변수는 상대적으로 고려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올초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코로나 관련주가 다시 전면에 나올 수 있어 주시할 것을 권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 2년보다 코로나19가 증시에서 반응하는 민감도는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증시에서 코로나19가 관련주에 미치는 영향 또한 사라지진 않을 것으로 봤다. 현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진단키트와 백신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다. 팬데믹 초기 상황과 달리 경구제 등 대응 방안이 마련되고 공포감이 이전 같지 않으면서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한 달 수익률 하위 종목에 랩지노믹스(-33.2%), SK바이오사이언스(-19.8%), 씨젠(-19.4%)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완전 종식되지 않을 것이고, 언제든 다시 나타나며 그때 마다 다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미크론 독성이 약하다고 하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증시의 중요한 변동 요인 중 하나다. 여전히 변이를 일으킬 것이고 그 때 마다 주가에 영향을 일으킬 것"이라며 "물론 경구용 치료제가 보급되면 지금보다는 나아질 수 있겠지만, 코로나가 나타날 때마다 계속 관련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진단키트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하반기에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다시 강세를 보인 것과 마찬가지다. 지난 11월 말 국내 신규 확진자수가 4000명을 넘나들자 진단키트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동반 강세를 보였다. 랩지노믹스와 소마젠, 셀레믹스, 진매트릭스 등은 한때 20%대 상승했다. 이 밖에 진시스템과 휴마시스, 수젠텍, 씨젠 등도 강세였다. 이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도 오미크론으로 판별되지 않는 '스텔스' 변이가 확인되면서 바이오주도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다음달 4일~20일에 강행하는 동계 베이징 올림픽에 주목했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와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도쿄올림픽에서 적용했던 것보다 더 엄격한 이동제한 등의 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시작된 만큼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이벤트라는 점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도쿄올림픽은 지난 2020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1년 미뤄져 2021년에 열린 바 있다. 이에 투자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우려 만으로도 코로나19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승주 기자 | 류병화 기자 | 신항섭 기자 |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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