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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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초격차시대-사업구조 재편]BBQ, 위기는 기회..업계 리드하는 신 DNA로 새로운 반세기 연다

25주년 맞은 제너시스BBQ, 신제품 성공과 SNS 마케팅 대박으로 1020 '눈도장' 코로나19 시기, 포스트 코로나형 매장 론칭으로 '위기를 기회로' 발상의 전환 수제 맥주 도입, 자사앱 투자 등 가맹점 중심의 정책으로 미래 성장 기반 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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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가 제품 개발과 마케팅, 유통채널에 이르기 까지 전 비즈니스 부문에서 혁신을 일구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투자 축소 등 보수적인 운영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제너시스BBQ는 반대로 적극적이고 소비자 지향적인 다양한 시도로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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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모델 선정 및 네고왕 참여로 젊은 층 마케팅 '눈길'

올해 1020세대를 노린 마케팅에서는 단연 BBQ의 활동이 압도적이었다. 

4월 이민호를 모델로 선정하고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신제품으로 출시해 출시 첫날부터 하루 1만개 판매를 기록하면서 큰 성공을 거둔 BBQ는 8월 유튜브 예능인 '네고왕' 1편에 등장해 역대 최고의 마케팅 대박을 터트렸다. 

네고왕 이벤트는 BBQ만의 자체앱을 통해 이뤄졌고 예상을 수십배 뛰어넘는 호응으로 30만 명이던 자체 '딹 멤버십' 회원은 이벤트 기간 동안 220만 명 이상이 가입해 25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 결과 BBQ는 8월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0%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고왕 1편은 한 달 간 5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계약 대로 출연자 황광희가 BBQ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BBQ 관계자는 "상반기 신제품의 대 성공과 하반기 네고왕의 히트로 BBQ가 그 동안 다가가고자 했던 1020 세대와 훌쩍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이번 기회에 BBQ 치킨을 새롭게 경험하게 됐다는 MZ세대들이 많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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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지원위한 스마트키친 론칭…소규모 창업에 인기↑

청년층을 위한 BBQ의 정책은 창업 부분에서도 그대로 적용됐다. BBQ는 올해 6월 말 포스트코로나형 매장인 '비비큐 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 BSK)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BSK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소비에 발맞춘 전송(배달) 및 포장 특화 매장으로 8평에서 12평 정도의 소규모 매장으로 내점(홀) 고객 없이 전송(배달)과 포장만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이다. 

또 매장 입지 조건에 있어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 보증금과 권리금, 월 임대료 등 초기 투자비용 및 고정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5000만원 내외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 과감히 새로운 매장 형태를 개발하고 론칭한 BBQ의 '한 수'는 창업을 고민하던 청년들 뿐 아니라 추가 점포 출점을 계획하던 기존 가맹점주(패밀리)에게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를 반영핟듯 BSK는 론칭 한 달 만에 계약 50건, 두 달만에 계약 100건을 달성하며 창업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 BSK는 총 계약 200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BSK 개발 외에도 청년 창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달초 BBQ는 하나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의 초기 창업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BBQ 점포 개설을 희망하는 20대와 30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점포 당 최대 5천 만원, 총 100억 원의 대출을 1%의 초저금리로 지원키로 결정했다.  총 200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이번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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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매출·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

제너시스BBQ는 가맹점 패밀리들의 매출 향상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자체앱을 통해 별도 수수료가 없이 진행된 '네고왕' 이벤트의 큰 성공은 가맹점 패밀리들의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 

배달앱을 통한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각종 수수료로 수익성이 점차 저하되고 있는 가맹점주들에게 수수료 없는 자체앱을 통한 마케팅 강화는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BBQ 본사 역시 고객 데이터베이스(DB)의 확보를 통해 향후 자체앱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고 할 수 있다.

올 7월에 업계 최초로 도입한 수제맥주 'BBQ Beer' 역시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향상 및 수익성 확대를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음주를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와 소규모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더 조금 그러나 더 고급스러운'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점포 운영의 각종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수제 맥주의 도입은 가맹점들에게 더 많은 매출과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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