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1번가의 모기업인 SKT는 최근 아마존과 이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1번가와 아마존은 론칭 준비가 되는 대로 상세한 서비스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SKT는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SKT는 11번가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11번가의 기업공개(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는다.
이번 협업으로 아마존은 글로벌 5위 수준의 한국 시장에 연착륙하고, 11번가는 시장에서 더욱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어 윈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아마존과의 협업은 상장에 호재로 작용한다. 11번가는 2023년께 상장을 목표로 흑자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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