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획특집

[공기업 新 경영전략]국가철도공단, 수도권 만성적 교통난 해소 나선다…철도 투자↑

새해 사업 전략 화두 '디지털뉴딜 활용한 똑똑한 철도 구축' "철도 수송 분담률 높이고 교통부문 탄소중립 실행 앞장" 균형발전 밑그림, 수색~광명 등 신규 예타사업 경제성 확보 올해 안전·편의시설 확충, SOC 디지털화에 1조2971억 투입 김한영 이사장 "철도교통 중요성 부각…제2의 부흥기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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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높여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디지털뉴딜을 활용한 똑똑한 철도 구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철도가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 받는 교통수단으로 거듭났음에도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철도 투자 확대를 통해 철도 수송 분담률을 높여 나가고 철도의 안전과 편리함을 넘어 교통부문의 탄소중립 실행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를 열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의 2021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속도감 있게 철도망을 잇고 지역균형 뉴딜을 뒷받침하는 것을 올해 사업 전략 화두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밑그림으로 수색~광명, 문경~김천, 호남선 고속화, 새만금 안입철도, 제2 경인선, 과천선 급행화 등 6개 신규예타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철도망 적기구축을 위한 철저한 사업관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업계획서를 통해 밝힌 2021년 개통 예정 철도망은 중앙선 원주~제천, 대구선 동대구~영천, 동해선 일광~태화강, 중앙선 영천~신경주,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태화강 포항, 경의선 임진강~도리산 전철화, 진접선 당고개~진접 등 8개다.

또한 내년 설계에 착수하는 사업은 평택~오송, 남부내륙철도, 대구산업선, 충북선 고속화, 석문산단 인입철도, 수서~광주,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충청권광역철도 옥천연장 등이다.

내년 신규 착공 철도 노선은 인덕원~동탄, 장항선 개량 2단계(신성~주포), 경부고속 대전 북연결선, 월곶~판교, 강릉~제진 등이다.

국가철도공단은 또 안전하고 똑똑한 철도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시설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공단이 올해 안전·편의시설 확충, SOC 디지털화 등 노후시설 개량에 투입하는 예산이 1조 2971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및 노후 시설물 성능개선 사업에 8631억원(66.5%)을 집중 투자해 열차안전 운행을 도모하며, 스크린도어 등 이용객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사업에 4340억원(33.5%)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단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상반기에 시설개량 사업비의 61%인 7912억원 이상을 조기 집행해 약 1만2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고용안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지난 16일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금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를 열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전환도 가속화하는 등 제2의 철도 부흥기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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