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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에 승부건다]에스원, '맞춤형 보안솔루션'으로 무인시장 공략

등록 2021.04.01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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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에스원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무인편의점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 에스원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매장의 무인화 바람이 거세다. 무인편의점부터 통신사 대리점과 카페, 주점, 우체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일 에스원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약 10만개 이상의 무인매장이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무인매장 증가와 함께 관련 범죄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인편의점의 상품을 노린 절도, 기물 파손이나 무인PC방의 심야시간 미성년자 불법출입 등 무인매장은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매장 내 범죄가 발생하면 영업에 큰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범죄 예방은 무인매장 운영의 필수 조건이다.

에스원은 점주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업종별 맞춤 무인매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무인PC방·생체인식·딥러닝 등 첨단 출입솔루션으로 방문자 관리

에스원은 무인PC방의 안전하고 편리한 매장 운영을 위해 얼굴인식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첨단 생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무인PC방 점주들의 가장 큰 고민은 심야 시간대 미성년자 출입이다. 오후 10시 이후 미성년자가 PC방에 출입하게 되면 점주에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에스원의 무인PC방 전용솔루션은 출입구에 얼굴인식리더를 설치, 심야시간대 청소년 출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얼굴인식리더는 사전 등록한 성인회원의 얼굴과 대조해 1초 이내  성인과 미성년을 구분, 심야시간대 청소년 출입을 통제한다.

에스원의 얼굴인증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정확도는 99.99%다. 또한 딥러닝 기술을 적용, 헤어스타일 변화나 안경 착용 등으로 얼굴이 조금씩 달라져도 리더가 자동으로 변화를 학습해 본인임을 인식할 수 있다.

에스원은 지난해 9월 PC 렌탈기업 만렙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무인PC방 보안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만렙은 현재 회원사 1,500개를 대상으로 무인PC방 보안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무인편의점, 지능형 CCTV와 음원감지 센서로 매장 내 범죄 예방

무인편의점은 담배나 주류 같이 현금화가 쉬운 물품이 많아 절도의 표적이 되기 쉽고 24시간 운영돼 취객에 의한 기물파손이나 폭행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에스원은 첨단 보안솔루션을 활용해 무인편의점의 범죄예방을 돕고 있다. 인공지능(AI) 솔루션이 탑재된 지능형 CCTV(폐쇄회로TV)로 무인편의점 내 절도, 기물파손 및 난동, 화재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울린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센터에서 편의점 내부에 원격 경고방송을 통해 범죄를 저지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즉시 보안요원을 출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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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소리나 '살려주세요'와 같은 구조 음성에 반응하는 음원감지 센서는 CCTV로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까지도 감지해 안전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고객이 취객 등 다른 고객들로부터 위협 받는 상황을 대비해 비상 버튼도 제공하고 있다.

에스원은 CU와 업무 협약을 맺고 대학교, 대형빌딩 내부에 운영 중인 특수 점포에 무인매장 솔루션을 구축, 운영해 왔다. 지난해 70여곳의 편의점에 무인매장 전용 솔루션이 신규 설치됐으며 일반 편의점 1만여 곳에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무인주차장, 통합관제와 클라우드 설비관리로 효율적인 운영

에스원은 통합관제센터와 출동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무인주차장의 한계를 극복했다.

기존 무인주차장의 경우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설비 장애, 주차장 내 사고 등 언제 벌어질 지 모르는 이상상황에 대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에스원의 통합관제센터는 주차장의 입·출차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관리자 없이도 이상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주차 설비 장애, 화재와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에스원의 전국 100여개 지사에서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 대응을 한다.

클라우드 방식의 주차관리 기기를 도입해 별도의 관리 인력 없이 설비 점검은 물론 원격으로 기기 업데이트도 할 수 있다.

결제 또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자동정산이나 신용카드 정산기를 사용해 비대면 처리가 가능하다. 

무인파킹 솔루션은 출시 이후 대형 쇼핑몰, 초고층 빌딩, 관공서 등으로부터 도입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00여개 사이트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원은 "성장하는 비대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에스원만의 최첨단 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무인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업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