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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에 승부건다]KT, '5G·자율주행' 교통시스템 혁신

제주 C-ITS 실증사업 조기 완료…제주에 18개 서비스 제공
"C-ITS∙자율주행 등 경험 살려 교통 디지털혁신 이끌 것"

등록 2021.04.06 17: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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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대한민국 교통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

KT는 2018년 6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제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실증사업을 수행했다. KT는 제주도 주요 도로 약 300km에 웨이브(wave) 통신을 바탕으로 3000여대의 렌트 차량에 C-ITS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주 C-ITS 사업은 올해 6월까지 사업기간이 예정돼 있었지만, KT의 C-ITS 서비스 안정성 및 신뢰기반 보유 기술로 조기준공 완료 및 ‘20년 12월에 사업 실증을 종료했다.

KT는 제주의 C-ITS 실증사업을 위해 3000여대의 렌터카에는 교통신호뿐 아니라 역주행이나 무단횡단 등 돌발상황, 기상정보, 주차정보 등 14개 C-ITS 서비스와 KT가 제안한 우선신호, 관광·기상,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 활용 사고방제·방지, 돌발상황 대응 등 4개 특화서비스를 제공했다.

자율주행차량 센서 검지영역 밖 도로 상황을 자율협력 주행차량에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로 협력정보를 전달했고, KT의 기지국을 통해 제공되는 정밀측위(RTK) 보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또한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정보확산 방안을 위해 IVI(In-Vehicle Infotainment : C-ITS 앱)를 포함해 차량용 단말기 설치 차량 외에도 C-ITS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5G 통신으로 100개의 멀티미디어 시연과 기존 유선에서만 가능하였던 CCTV 영상(20개소)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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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C-ITS 사업 성공에 따른 KT의 레퍼런스 확보
KT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공방식의 혁신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즉시 신호를 변경해 평상 시 도착 시간인 14분 20초에서 11분 50초로 2분 30초를 단축할 수 있었다. 이에 제주소방본부 대응조사팀장은 "이동시간 단축으로 인명구조와 화재 초동 진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KT 정밀측위 솔루션 적용으로 차선 별 차량위치 정확도를 확보했고, 비용도 절감했다. 특히 제주도 내 렌터카 3000대에 고정밀측위(RTK)방식을 도입해 기존 6m에서 0.3m로 정확도가 향상했고, 저비용 GPS 모듈 기반 RTK 개발로 고비용 GPS 칩 대비 비용을 10배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내비게이션 연계를 통한 C-ITS 서비스 확대 적용도 가능해졌다. 원내비 등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에 C-ITS 서비스인 기상정보, 도로공사정보 등 기능 제공을 통해 관광객 호응도를 향상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정보를 기반으로 경로를 운행하고 상황에 따라 감속, 정지, 차선변경이 가능했다. 이에 렌터카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운전자 83.1%가 교통사고 감소 효과 등 교통안전 증진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KT, 국토교통부 C-ITS 실증사업 선도
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지능형 교통체계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국토부는 올해 43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CCTV 등을 활용한 돌발상황 관제 시스템, 온라인 신호제어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총 139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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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18년 제주에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실증 사업을 수행한데서 시작해 2019년부터 울산에서 C-ITS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4곳(제주, 서울, 울산,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자체 C-ITS 사업 중 KT는 제주, 울산의 주관 사업자이며, 광주는 참여기업이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KT는 C-ITS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국토부 등과 협력 개발했다. 기존에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도 자율주행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특히 어드밴스드-차량용 인포테인먼트(A-IVI, Advanced In Vehicle Infotainment) 앱은 C-ITS 정보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앱은 모바일 내비게이션에서 다른 내비게이션 앱으로 길안내를 받더라도 해당 앱의 플로팅 기능을 통해 C-ITS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차량 내장형 내비게이션보다 스마트폰 내비 앱을 많이 쓰는 현실을 감안해 개발한 것이다.

이와 함께 관제, GPS 정밀측위, KT GIS에 기반을 둔 관광지도, C-ITS 안전 정보맞등 춤형 지도서비스는 KT의 C-ITS 사업과 자율주행 사업 강점이다. KT는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강화해 왔고, 그 결과로 관제 솔루션인 모빌리티 메이커스, GPS분야 정밀 측위, 맞춤형 지도서비스 Advanced IVI 등의 차별화 역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KT 관계자는 "여러 지자체에서 C-ITS를 비롯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행했던 경험이 있다. 또한 관련된 여러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KT는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교통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이끌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