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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 개막②]올림픽 양궁처럼…보치아 종목 9회 연속 金 도전

등록 2021.08.21 04:01:00수정 2021.08.21 07: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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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2020도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출국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2020 도쿄패럴림픽'은 이달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 까지 13일간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1.08.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24일 막을 올려 다음달 5일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앞서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여자 단체전 9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면 패럴림픽에선 올림픽에 없는 보치아 종목에서 9연패를 노린다.

보치아는 컬링과 유사하다. 각각 6개의 빨강색 볼과 파랑색 볼을 표적구(흰색) 가까이 던져 점수를 획득하는 종목이다. 장애등급에 따라 BC1~4의 세부 종목으로 나뉜다. 개인전과 단체전, 페어(2인조)를 치른다.

1988 서울대회부터 2016 리우대회까지 8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패럴림픽의 대표 효자종목이다.

정호원(강원장애인체육회)은 BC3 개인전에서 2연패를 노린다. 2008 베이징대회부터 벌써 네 번째 패럴림픽이다. 김한수(경기), 최예진(충남)도 기대를 모은다.

탁구도 메달밭이다. 리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무려 9개 메달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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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7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벌어진 보치아 BC3 개인 결승전에서 한국의 정호원이 그리스의 폴리크로니디스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정호원이 표적공을 향해 공을 던지고 있다.정호원은 지난 13일 페어 경기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리우패럴림픽에서 금1, 은1의 수확을 거뒀다.태어난지 100일 무렵 낙상으로 뇌병변장애를 겪게 된 정호원은 특수학교 재학시절 체육교사의 권유로 보치아에 입문했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페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8년 중 7년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정호원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번 세계최강임을 입증했다. 2016.09.17. photo@newsis.com

19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에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가 목표다. 리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영건, 김정길(이상 광주시청)이 남자 4-5 단체전과 개인전에 나서 메달을 노린다.

리우대회 남자 수영 3관왕(자유형 50m·100m·200m) 조기성(부산광역시)과 남자 배영 100m 금메달리스트 이인국(경기도)도 금빛 물살을 예고한다.

이번에 처음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에선 초대 금메달리스트 탄생을 기대한다.

휠체어등급 WH2 남자 단식의 김정준(울산중구청)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그는 세계선수권에서 4연패를 달성한 강자로 올해 스페인 국제 파라배드민턴대회 단식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정준은 "첫 패럴림픽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국위 선양할 것이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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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탁구 남자단체전 한국과 대만의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경기결과 한국이 대만을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치고 다섯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태극기 앞에서 최일상, 김정길, 김영건(왼쪽부터)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오른쪽은 동메달을 획득한 터키 선수.최일상, 김정길, 김영건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첫판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두 번째 단식을 대만에 내주며 세트스코어 1-1 이 되었다.하지만 최일상이 마지막 단식경기에서 대만 선수를 3-0으로 완벽하게 물리치며 승리, 한국선수단에 다섯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2016.09.17.  photo@newsis.com

사격의 이장호(청주시청), 사이클의 이도연(전라북도), 탁구의 서수연(광주시청), 양궁의 김민수(대구도시철도공사), 육상의 전민재(전라북도) 등도 메달을 기대한다.

또 단체 구기종목인 남자 휠체어 농구는 2000 시드니대회 이후 21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는다. 본선 진출을 지휘했던 한사현 감독이 지난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 선수들의 의지가 남다르다.

8강권 전력으로 평가받지만 한계를 뛰어넘어 4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1개로 종합순위 20위 이내를 목표로 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