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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조정 김세정 "결승 진출해 좋은 결과 얻겠다"

등록 2021.08.22 1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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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2일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2020 도쿄패럴림픽 조정 대표팀의 김세정.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2일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2020 도쿄패럴림픽 조정 대표팀의 김세정.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뉴시스] 도쿄패럴림픽공동취재단 = "결승 진출해 좋은 결과 얻겠다."

첫 도전이었던 2016 리우패럴림픽에선 8위에 그쳤다. 그러나 5년이 지난 2020 도쿄패럴림픽 무대에선 더 높은 곳을 노린다. 힘과 테크닉이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아시아 1인자 김세정(45)이 세계무대 시상대를 향해 힘차게 물살을 가른다.

김세정은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웠다. 그 목표를 완성해 2000m 레이스에서 기량의 110%를 만들어내겠다"라고 출전각오를 밝혔다.

목표는 손에 닿을 듯 하다. 김세정은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 여자 싱글 스컬(PR1 W1x)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2월 세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5위에 오르며 도쿄패럴림픽 메달 가능성을 더 높였다.

김세정은 22일 조정 경기가 열리는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훈련 뒤 "파이널 1, 2 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하고 싶다. 유럽 선수들에 비해 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떻게든 극복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목표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날 훈련을 지켜본 이재남 감독은 "지난 16일 이천선수촌에 입촌해 도쿄에 올 때까지 실내 로잉머신으로 대체 훈련했다. 20일 도착해 오늘(22일) 첫 훈련을 통해 그동안 못했던 리듬감을 잡았다.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훈련했다. 김세정의 컨디션은 좋다"라고 전했다.

김세정은 27일 오전 예선전에 출전한다. 결선은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