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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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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먹통]구현모 대표 "책임 통감…조속히 보상안 마련"

등록 2021.10.26 15:06:05수정 2021.10.26 18: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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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동통신(SKT·KT·LGU+)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동통신(SKT·KT·LGU+)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전날 발생한 통신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구 대표는 26일 홍보실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KT가 지난 25일 오전 11시20분부터 약 85분간 전국에 통신장애 대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 표명이다.

구 대표는 "KT CEO로서 KT를 믿고 서비스를 사용해 주시는 고객들께 장애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아울러 이번 사고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망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조속하게 보상방안 또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손해배상 규모나 대상자, 이행 일정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통신장애 대란의 원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구 대표는 "인터넷 장애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했으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부의 원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