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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공공기관…'정부 3.0'으로 거듭난다③] 예금보험공사

등록 2015.10.30 10:35:53수정 2016.12.28 15: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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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3일 서울 예보에서 열린 '예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 아젠다 발표 및 비전선포식'에서 "위기에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사진=예보 제공)  photo@newsis.com

예보, 국민 재산권 보호 앞장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파산 재단의 배당금과 예금보험금 찾아주기 등을 통한 국민 재산권 보호를 시작으로 정부 3.0 과제 발굴 및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예보는 부실적축은행 예금 피해자가 장래에 파산 배당으로 받게 될 예상 배당금을 먼저 지급하고 있다.

 만약 실제 파산 배당금이 먼저 지급한 배당금보다 많을 경우, 차액을 예금자에게 정산금으로 추가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파산재단에 대해서는 매물정보 시스템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금융회사 부실관련자에 대한 효과적인 재산조사 및 은닉재산 환수를 위해 검찰과 국세청, 지자체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 부분은 재산환수 성과를 높여 기관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하라는 정부 3.0의 취지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미수령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통해 7000명에게 5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행정자치부와 금융감독원 등과 정보공유를 통해 예금보험금 비수령자 본인이나 사망시 가족(상속인) 주소지로 안내문을 정기 발송하고 홈페이지와 휴대폰을 통해 미수령 보험금을 조회해 지급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예보는 미수령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로 2015년 금융위원회 주관 정부 3.0 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에서 금감원 보이스피싱 체험관, 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 등과 함께 우수사례로 표창받기도 했다.

 경진대회는 10개 기관 21개 사례 중 국민온라인 투표와 외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쳤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정보 취약 계층에 대한 생활금융교육 확대 등 수요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정부 3.0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