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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공기업…'정부 3.0'으로 거듭난다④] 원자력환경공단

등록 2015.10.29 10:13:37수정 2016.12.28 15: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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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김진아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8일 오후 경북 경주시 양북면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에서 1단계 처분시설 준공식을 개최, 처분장 내부를 공개하고 있다.  경주 방폐장의 동굴처분방식은 아시아 최초로 지하 1.4km 터널 끝에 130m 깊이에 높이 50m, 지름 25m의 콘크리트 처분고를 건설해 원전, 병원, 연구소에서 발생한 중저준위 폐기물을 자연 수준의 방사선량이 될 때까지 처분 및 관리한다.   이번 방폐장 준공은 원자력발전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관리체계 완비, 방폐물관련사업 부지 선정 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및 합의, 국제 수준의 방폐장 안전기술 확보 및 입증 등의 의미가 있다. 2015.08.28.  bluesoda@newsis.com

방폐장 공개…부지 특성자료 기관·학회와 공유해 공동연구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원자력환경공단은 대국민 양방향 소통을 통한 방폐장 국민신뢰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 추진하는 등 소통의 창구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공단 주도의 초청 홍보와 공단 홈페이지 정부3.0 코너를 통한 온라인 모집을 병행해 국민에게 방폐장을 공개하는 등 '방폐장 국민신뢰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방폐장 부지특성자료 공개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방대한 자료를 기관, 학회 등과 공유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실시한다.

 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발생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RI폐기물 위탁폐기 담당자에게 집체교육을 연 2회 실시하는 등 고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방폐물 품질보증요건 점검표에 따른 품질시스템 진단, 협력사의품질 취약분야 지도 교육 등 맞춤형 품질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 중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올해 5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진단을 수행했으며, 희망 신청업체의 경우 직접 방문하여 1대 1 상담 설명, 품질정보, 법령, 기술기준 자료제공, 품질체계 진단을 통한 취약분야 개선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품질보증체계 개선 후 방폐물관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의 재 품질진단을 통한 지속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일반 고객으로 서비스 대상을 넓혀 '정부3.0 관광객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개시해 경주시와 관련한 관광객 맞춤형 지도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경주·대전 등 인근 지역 초·중·고와 다자간 협력을 통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 체험학습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