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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공기업…'정부 3.0'으로 거듭난다⑨] 중부발전

등록 2015.10.30 09:10:49수정 2016.12.28 15: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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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중부발전 '청년이사회' 유연근무제 등 경영현안 해법 모색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소통·공유·협업을 통한 창의혁신을 위해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이사회를 운영 중이다.

 'HI(Happy Innovation)-보드'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청년 임원회의로, 매월 전국 각 사업소를 대표하는 청년이사들이 참석하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업소별 각종 경영현안을 공유한다.

 문제점을 공유하고 각자의 해결방안을 제시, 회사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HI-보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기 위해 시차출퇴근형, 근무시간선택형, 원격근무제 등 업무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근무제도를 회사에 제안해 제도 정착에 기여했다.

 또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임원회의에 청년이사들이 직접 참석해 업부에 불필요한 관습·제도 등을 제거하기 위한 알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직원 1인당 1일 30분, 년 130시간 이상의 업무시간 확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통합지식정보시스템(KOMIPO 아이디어 발전소)'를 만들어 임직원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 등 업무관련 데이터들을 공유하고 업무에 활용하도록 정보를 개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공공데이터 중 대국민 활용 가능성이 큰 공공입찰정보를 실시간 공개해 고객과 국민들 상대로 한 정보 공개도 추진 중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찰정보를 개방해, 참여기업에게는 입찰정보 수집 자동화를 통한 비용절감의 효과와 입찰 참여 기회 확대 등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중부발전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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