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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공기업…'정부 3.0'으로 거듭난다⑩] 지역난방공사

등록 2015.10.30 09:11:02수정 2016.12.28 15: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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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소 특별점검 .2015.09.23(제공=지역난방공사)

난방공사, 정부부처·지자체간 벽 허물어 사각지대 해소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지난해 정부3.0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도 정부부처, 지자체 등과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난공은 올해 지역난방 에너지복지요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정보공유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지역난방 에너지복지요금를 받기 위해서는 대상자가 온라인, 팩스, 방문 신청 등 직접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난공은 이 같은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수급요건 발생 시 자동 신청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신청 누락을 최소화하고, 미신청자에 대한 신청을 안내·유도할 계획이다.

 또 난공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안전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성남시와 인입배관 진단서비스를 공동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본래 지역난방 사용자 인입배관은 사용자의 재산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점검과 관리가 어렵다.

 난공은 성남시와 협의를 통해 사용자 인입배관에 대해 이상 여부를 진단하고 보수 자재 무상 제공 및 보수업체 정보 안내를 제공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굴착공사 관련 행정업무 지원과 조례를 통한 공사비 보조금 지원을 검토 중이다.

 난공은 또 국민 대상으로 지역난방의무공급지역을 표시한 지도 제작·배포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마포 고시지역의 웹지도화 추진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사용자가 위치한 지역이 고시지역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다.

 난공 관계자는 "보는 시각을 달리하고 관점을 달리해서 국민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면 정부3.0은 멀지않은 곳에 있다"며 "공사에서는 현업에서 우수사례 발굴은 물론 전 직원들이 정부3.0 가치를 내재화하도록 성실히 독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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