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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학교혁신 정책 안정적 추진"

등록 2017.01.01 11:05:46수정 2017.01.03 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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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2017년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는 교육특별시로서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3일 뉴시스와의 신년인터뷰를 통해 "2017년에는 유아 공교육 내실화, 초등 교육과정과 수업∙평가과정 연계, 중학교 자유학기 교육과정 재구성,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등 학교혁신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7.01.01.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ph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2017년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는 교육특별시로서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3일 뉴시스와의 신년인터뷰를 통해 "2017년에는 유아 공교육 내실화, 초등 교육과정과 수업∙평가과정 연계, 중학교 자유학기 교육과정 재구성,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등 학교혁신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7.01.01.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2017년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는 교육특별시로서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3일 뉴시스와의 신년인터뷰를 통해 "2017년에는 유아 공교육 내실화, 초등 교육과정과 수업∙평가과정 연계, 중학교 자유학기 교육과정 재구성,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등 학교혁신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교육감을 만나 세종시교육청의 현안문제 해결방안과 새해 설계를 들어 봤다.

 다음은 최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 벌써 올 한해가 다 지났다. 돌아봐 지난해 성과는.

"2016년은 학교혁신 3년차로 혁신학교 8교의 순항과 학습공동체 선도학교 지정·운영(11교), 2017년도 고교 평준화 시행을 위한 학교군 설정 및 학생배정방법 확정, 민주시민 교육 계획 수립 등으로 세종 학교혁신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신설학교 적기 개교(7교), 세종 캠퍼스형 고교 부지 선정(6-3 생활권), 제2특성화고 및 복합형 직속기관 설립 확정 등으로 세종의 미래 교육 기반을 조성했다"

- 취임 4년차인 2017년도, 역점 추진할 정책은.

"학교혁신을 지원하여 새로운 학교를 만들고 지역사회를 돌붐과 나눔의 가치가 숨쉬는 교육생태계로 조성하는 것을 지표로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행복교육에 동력을 실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유아 공교육 내실화, 초등 교육과정과 수업∙평가과정 연계, 중학교 자유학기 교육과정 재구성,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등 학교혁신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 개교하고, 쾌적하고 안정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등 신설학교 조기정착을 위한 행정지원에 집중하겠다.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국정교과서 폐기에 나서기를 촉구했다. 최교진 교육감이 기자회견 직전 실시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16.12.25.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ph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국정교과서 폐기에 나서기를 촉구했다. 최교진 교육감이 기자회견 직전 실시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16.12.25.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또한, 지역사회와 긴밀한 연대를 구축하겠다. 그 예로 교육혁신지구,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등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주요 정책이나 현안과제 추진 시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참여를 확대하며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

- 보육대란 해소를 위해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대책은.

"올해 정부의 누리과정 예산편성에도 불구하고 교육청과 정부의 갈등이 여전한 것은 누리과정 사업에 대한 지원방식이 지난 4년여 동안 교육청에서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전액 국고지원이 아닌 8600억원의 어린이집 일부 지원으로 근본적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교육청은 올해 미편성된 어린이집 보육료 206억원에 대하여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하여 집행 후 1차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학부모님들의 보육에 대한 불안감이 없도록 할 것이다"

- 국정역사교과서 현장적용 1년 유예에 대한 세종시교육청의 입장과 향후 대응방안은.

"1년 유예와 2018년 국·검정 혼용이라는 방편을 내세울게 아니라,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즉각 폐기하였어야 마땅하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학생들에게 하나의 획일적이고 국가주의적 역사관만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으로, 북한과 같은 전체주의적 체제에서나 볼수있는 시대착오적인 것이다.

우리 교육청은 교육부가 2017년 국정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하는 연구학교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들과 함께 국정역사교과서가 학교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국정역사교과서 정책이 전면 폐기될 때까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 5511억원을 편성해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 5069억원 보다 443억원(8.7%)이 증가한 규모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16일 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돌봄과 나눔의 가치가 숨쉬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종교육 4대 정책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2016.11.16.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ph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 5511억원을 편성해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 5069억원 보다 443억원(8.7%)이 증가한 규모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16일 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돌봄과 나눔의 가치가 숨쉬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종교육 4대 정책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2016.11.16.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 세종 혁신학교 운영 성과와 방향은.

"세종혁신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 참여가 보장되는 학교, 학생·학부모의 자율적인 협력과 참여가 활성화된 학교,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학교,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가 세종혁신학교가 추구하는 4대 과제이다.

이러한 과제를 안고 2015년에 5개교, 2016년에 3개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돼 총 8개교가 운영했다. 2017년 새해에 소담초와 소담고가 혁신학교로 출발하면 총 10개교가 된다.

세종혁신학교 운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질을 갖추고,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능력을 배양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고자 한다"

- 마지막으로 세종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세종교육은 학교혁신을 통해 지역사회를 돌붐과 나눔의 가치가 숨쉬는 교육생태계로 조성하고, 지난해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지난해 초·중학교 전체에서 읍·면 지역 고교(3개)까지 확대 추진했으며, 교육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무상급식 확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세종시교육청의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서 세종교육가족은 물론 시민들의 세종시교육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 성원을 부탁드린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