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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총연합회 "보육교사 내년 최저임금도 못준다…24%는 인상해야"

등록 2017.11.02 1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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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원들이 보육료현실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11.02.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원들이 보육료현실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11.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2일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보육과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보육료를 현실화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용희 회장, 보육료 현실화 특별위원회 위원, 한어총 시·도 연합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16.4%"라면서 "영유아보육료 및 누리과정 예산은 이에 못 미쳐 보육교직원에게 최저임금조차 지급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단돈 1745원으로 아이들의 한끼 식사와 두 번의 간식을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게 보육의 현실"이라며 "양질의 급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저출산 인구절벽을 해소하려면 최소 보육료가 24% 인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육교직원들은 규정에 의해 12시간째 일하며 힘들어하고 있다"며 "열악한 어린이집의 예산과 환경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