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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면세점 임대료 전쟁②]SM·엔타스·시티·삼익, 21일 인하안 변경 요구 집회

등록 2018.03.20 0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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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중소중견기업 4개사 면세점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임대료 조정 관련 의견서.

인천공항 중소중견기업 4개사 면세점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임대료 조정 관련 의견서.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제1여객터미널 임대료 조정 문제를 놓고 면세점 사업자와 인천공항공사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SM·엔타스·시티·삼익 등 중소기업 4개사는 인하안 변경 요구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2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SM·엔타스·시티·삼익 등 중소기업 4개사는 인천공항경찰대에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조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겠다는 내용의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21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 중소기업 면세점 관계자는 "집회신고서를 제출한 것이 맞다"며 "21일 오전 10시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에서 임대료 조정안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SM·엔타스·시티·삼익 등 중소기업 4개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임대료 조정 관련 공동 의견을 인천공항공사에 전달했다.

 이들은 의견서를 통해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임대료 조정은 구매력에 대한 매출증감 부분과 이용객 변화에 따른 기존 최소보장액을 조정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진입한 중소기업에 대기업 면세점과 동일한 방식으로 인하안을 적용하는 현안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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