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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리서치뷰 여론조사] 경기지사 민주당 우세 속 남경필 맹추격 중

경기지사 3자대결, 與 후보 2~9%p 하락, 남경필 4~5%p 상승
정당지지도에서는 여전히 민주당 강세 유지
與 후보적합도는 이재명-전해철-양기대 순

등록 2018.04.16 09:30:00수정 2018.04.18 11: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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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지난 4월 13~14일 리서치뷰가 뉴시스 의뢰로 경기도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한 ‘경기도지사 3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해철, 양기대 후보 모두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보다 모두 우위를 보였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지난 4월 13~14일 리서치뷰가 뉴시스 의뢰로 경기도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한 ‘경기도지사 3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해철, 양기대 후보 모두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보다 모두 우위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 남경필 지사에게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남 지사가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된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결과 경기지사 선거 3자대결 시 민주당 세 명의 예비후보들이 한국당 남 지사를 모두 앞섰지만, 민주당 후보군 지지율은 뉴시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3월30일부터 3월31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비하면 2.4~9.4%p 하락했다. 반면, 한국당 남 지사는 같은 기간 3.7~4.8%p 상승했고, 바른미래당 소속 김영환 전 의원은 선두그룹에 비해 낮은 지지율에 그쳤다.

 이와 함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강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리서치뷰가 3월30일부터 3월31일까지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3.4%p 하락했고 한국당은 3.8%p 상승했다.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적합도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3월30~31일 리서치뷰 조사 대비 7.7%p 하락한 55.9%로 계속 선두를 지켰고, 전해철 의원은 7.1%p 오른 27.5%,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1.6%p 하락한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전 성남시장을 상정한 3자대결에서 ▲이재명(51.5%) ▲남경필(27.2%) ▲김영환(5.1%)순으로, 이 전 시장이 남 지사를 24.3%p 앞섰다(기타/무응답 : 16.2%). 3월30~31일 리서치뷰 조사 대비 이재명 전 시장(60.9% → 51.5%)은 9.4%p 떨어졌고 남경필 지사(22.4% → 27.2%)는 4.8%p 상승해 격차(38.5% → 24.3%)가 14.2%p 좁혀졌다.

 민주당 후보로 전해철 의원을 상정한 3자대결에서도 ▲전해철(46.4%) ▲남경필(29.0%) ▲김영환(4.7%)순으로, 민주당 전 의원이 남 지사를 17.4%p 앞섰다(기타/무응답 : 19.9%). 3월30~31일 리서치뷰 조사와 비교하면 전 의원(49.2% → 46.4%)은 2.9%p 하락했고 남 지사(25.3% → 29.0%)는 3.7%p 상승해 격차(23.9% → 17.4%)가 6.5%p 좁혀졌다.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지난 4월 13~14일 리서치뷰가 뉴시스 의뢰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적합도를 조사한 결과(경기도 거주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624명 대상)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지난 4월 13~14일 리서치뷰가 뉴시스 의뢰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적합도를 조사한 결과(경기도 거주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624명 대상)  [email protected]

이어 민주당 후보로 양기대 전 광명시장을 상정한 대결은 ▲양기대(33.4%) ▲남경필(27.8%) ▲김영환(6.1%) 순으로 나타났다. 양 전 시장이 남 지사를 오차범위 내인 5.5%p 앞선 것이다(기타/무응답 : 32.7%). 3월30~31일 리서치뷰 조사와 비교하면 양 전 시장(35.8% → 33.4%)은 소폭 하락, 남 지사(23.9% → 27.8%)는 소폭 상승했다. 둘 간의 격차는 12.0%p에서 5.5%p로 줄었다.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여전히 이재명 전 시장이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에서 이재명 전 시장은 55.9%, 전해철 의원 27.5%, 양기대 전 시장 3.7% 순으로 나타났다(기타/무응답 : 12.8%). 다만 1, 2위 간 격차는 3월30~31일 리서치뷰 조사 당시 43.2%p에서 28.4%p로 줄었다.

 전 계층에서 이재명 전 시장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59.5%) ▲전해철(30.3%) ▲양기대(3.7%) 순으로, 이 전 시장이 전해철 의원을 29.2%p 앞섰다(기타/무응답 : 6.4%).

 이 조사에서 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답한 응답층(n : 51명/표본오차 : ±13.7%p)에서는 전해철 의원이 61.1%의 지지를 얻어 32.5%에 그친 이재명 전 시장을 28.7%p 앞섰고, 양기대 전 시장은 3.6%를 얻었다. 민주당 경선방식은 권리당원과 일반도민 각 50%씩 반영된다.

 경기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5.6%로 여전히 압도하는 가운데 ▲한국당(22.1%) ▲바른미래당(7.8%) ▲정의당(4.9%) ▲민주평화당(1.3%)순으로 나타났다(기타/무응답 : 8.4%).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지난 4월 13~14일 리서치뷰가 뉴시스 의뢰로 경기도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5.6%로 집계됐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지난 4월 13~14일 리서치뷰가 뉴시스 의뢰로 경기도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5.6%로 집계됐다. [email protected]

다만 3월30~31일 리서치뷰 조사 대비 민주당(59.0% → 55.6%)은 3.4%p 소폭 하락한 반면 한국당(18.3% → 22.1%)은 3.8%p 소폭 상승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뉴시스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4월 13~14일 2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3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