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뉴시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4월30일~5월1일 이틀간 실시한 조사에서 공천이 확정된 도지사선거는 현 지사인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59.8%의 지지를 얻어 25.6%에 그친 한국당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34.2%p차로 압도했다. (기타, 없음, 모름 14.6%).
최 후보는 ▲남성(57.0%) ▲여성(62.6%) ▲19/20대(59.1%) ▲30대(70.8%) ▲40대(69.9%) ▲50대(64.6%) ▲춘천권(61.6%) ▲원주권(61.6%) ▲강릉권(55.4%) ▲삼척권(59.8%) 등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60대(최문순 43.3% vs 정창수 43.3%)에서만 접전양상을 보였다.
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투표 의향층에서는 ‘최문순(67.7%) vs 정창수(23.2%)’로, 최문순 지사가 44.5%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18명의 시장ㆍ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정당후보 지지도는 56.5%를 얻은 민주당이 27.1%의 한국당을 2.1배가량인 29.4%p 앞섰고, 바른미래당은 2.5%의 지지를 얻었다. 기타정당은 3.2%, 무소속은 3.3% 없음 모름은 7.4%였다. 권역별로 춘천권(민주당 58.4% vs 한국당 26.9%), 원주권(59.9% vs 21.7%), 강릉권(54.6% vs 31.1%), 삼척권(51.8% vs 30.5%) 모두 민주당이 과반의 지지를 얻어 한국당을 크게 앞섰다.
41명을 뽑는 도의원선거 정당후보 지지도에서도 55.0%를 얻은 민주당이 27.9%의 한국당을 2배가량 앞섰고, 이어 바른미래당(3.8%) 정의당(2.5%) 민주평화당(0.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없음, 모름 10.2%). 권역별로 춘천권(민주당 55.2% vs 한국당 23.7%) 원주권(60.1% vs 23.0%) 강릉권(53.8% vs 32.4%) 삼척권(48.9% vs 35.0%) 모두 민주당이 한국당에 여유있게 앞섰다.
강원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57.2%) ▲한국당(23.8%) ▲바른미래당(4.9%) ▲정의당(3.0%) ▲민평당(0.8%)순으로 나타났다(기타, 없음, 모름 10.2%). 또 6.13 지방선거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57.7%) ▲가급적 투표(38.7%) ▲투표 못함, 안함(3.6%)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또 지난달 27일 남북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에 대해서는 ‘공감(79.4%) vs 비공감(15.6%)’로, 공감도가 5.1배가량 높았고(무응답 5.0%),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관련 강원도에 미칠 기대감은 100점 만점에 70.7점이었다. 문 대통령 대선공약인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립'에 대해서는 69.6%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17.2%, 무응답은 13.2%였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4월30일~5월 1일 2일간 강원도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 50%). 통계보정은 2018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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