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장

김문수 "퀴어축제는 동성애 인증"…김종민 "혐오발언 유감"

김문수 "동성애 인증되면 에이즈·출산문제 어떻게 할 건가"

등록 2018.05.30 22:57:22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5.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박원순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이뤄진 퀴어축제를 겨냥해 "퀴어축제는 동성애를 인증하는 제도"라고 공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KBS 서울시장 후보 초청토론에서 이같이 말한 뒤 "동성애가 인증될 경우 에이즈는 어떻게 감당하고 출산문제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고 몰아세웠다.

  이에 김종민 정의당 후보는 "인권 혐오 발언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런 얘기를 끊임없이 하는 게 인권을 저버리는 것이고 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올드보이란 말을 듣는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에이즈 문제는 전혀 동성애와 관계없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된 바 있다. 출산문제도 관계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김종민의 생각에 대한 찬반은 있으나 김종민에 대한 찬반은 있을 수 없다"며 "김문수 후보의 끊임없는 혐오발언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