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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이재명 후보 '동물 놀이터' 등 반려동물 정책 발표

등록 2018.05.30 0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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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지난 25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정책선거 다짐 한마디를 하고 있다. 2018.05.25. ppljs@newsis.com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지난 25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정책선거 다짐 한마디를 하고 있다. 2018.05.25.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전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반려동물 놀이터 8곳을 마련했었다.

 또 '경기도형 펫티켓'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경기도형 펫티켓은 공원이나 인도 등에서 반려동물 동행으로 인해 불거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동 교육을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이와 함께 길고양이 수가 번식으로 인해 지나치게 늘어나는 일을 방지하도록 중성화 수술도 지원한다.

 이 밖에 ▲반려동물 사지 않고 입양하는 문화 확대 ▲승인기간 단축 등 반려동물 등록제 실효성 강화 ▲방역 강화, 불법도축 단속 등 사육환경 개선 ▲동물사료 원재료 표기 등이 언급됐다.

 이 후보는 "동물은 우리와 함께 하는 생명이고 동물 배려는 결국 사람을 위한 복지정책"이라며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이재명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