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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금융이 살린다]기업금융 노하우 살린 우리은행…혁신기업 지원

등록 2019.02.23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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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2019.01.14.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2019.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을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동반성장'이다.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 노하우를 살려 혁신성장기업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은행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특효약이 되고 있는 건 우리은행의 '투자 3종 프로그램'이다. ▲혁신성장펀드 조성 ▲소액 직접투자 ▲정부 주도 혁신모험펀드 세 가지다.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3년간 3000억원의 혁신성장펀드를 모펀드로 직접 조성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하위펀드를 만들어 3조원 규모의 펀드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혁신성장금융팀을 신설했다.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업은행 등의 보증서 없이도 자체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실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장애인용 스마트기기, 바이오 분야 등 11개 기업을 발굴해 100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앞으로 빅데이터, 결제·보안 솔루션, 의료기기 등과 관련한 10개 기업에도 100억을 더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 주도의 혁신모험펀드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2017년 은행권 최대 금액인 약 630억원을 4차 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약 1600억원을 출자했다.

중소기업 뿐 아니라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함께 나누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2조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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